2014-07-05

(자전거) 장안동~의정부(하동교,녹양역) 코스 (왕복 44Km)

지금까지 라이딩한 거리중에 가장 긴 코스였다. 장안동~의정부(하동교,녹양역) 코스이며, 왕복으로 44km 거리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해서 4시 30분쯤에나 출발하였다. 아직까지는 어두워서 앞뒤로 라이트를 켜고 시작했다. 약 5km 정도 이동을 하니, 날이 밝아져서 라이트를 끄고 이동하였다. 

지난주까지 4호선이 통과하는 구간에서 공사를 하여 막아놓았었는데, 오늘은 공사가 대충 끝났는지 개방을 하였다. 그런데 이 공사했던 구간이 아직 길이 좋지 않다. 콘크리트 바닥인데다가 노면이 아주 거칠어서 로드바이크로는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서 라이딩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올 때에는 건너편으로 왔다. ^^ 

그리고, 신곡교를 지나서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구간에서는 자전거길에 병이 깨져 있었는데, 다행이도 깨진 유리 조각을 밟지 않고 빠져나와서 펑크를 면했다. 돌아올 때 역시 건너편으로 왔다. ^^;;; 

이렇게 하동교까지 가서 돌아왔는데, 마지막 10km 를 남겨두고 기진맥진 해지고, 왼쪽 고관절도 아파와서 겨우 겨우 파김치가 되어 집까지 오게되었다. 

오늘 꽤나 진을 빼서, 내일 새벽에는 도봉구청까지만 가볍게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아휴~ 힘들다... 좀 쉬었다가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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