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습


이번주에는 연말 성과 관련 작업으로 바쁘게 보내다가 어제 겨우 일찍 퇴근해서 피아노는 연습을 했습니다. 같은 부서 차장님에게 빌려온 야마하 키보드로 연습을 했지요.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놓고 했는데, 자세가 좋지 않다보니 금방 손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타건감이 좋지 않아서 실제 피아노를 치게 되면 문제가 있습니다. 전자키보드는 키 하나에 단순히 하나의 음만 나오게 되고, 살짝 치곤 세게 치건 똑같은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진짜 피아노는 그렇지 않지요. 건반도 무게감이 있고 힘있게 치느냐 살짝 치느냐에 따라서 음의 느낌도 달라집니다.

제대로 된 전자피아노를 사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듭니다. 아직 모델을 정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 아차산역에 있는 아이캔피아노라는 매장에 가서 직접 보려구요. 집에서도 가깝고 사이트에 가보니 가격도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요즘 네이버 디피카페에서 다이나톤 공구중인데 가격과 AS기간에 매리트가 있더군요. 20일까지 주문이던데... 몇가지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어서 아쉽지만 그때까지는 구입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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