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찍어라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진을 찍을때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로 힘들게 하여 장록에 처박아 두지 말고, 똑딱이처럼 가볍고 쉽게 찍을 수 있는 것으로 언제든지 찍을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요즘엔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니 필름값도 들지 않으므로 될 수 있는데로 다양한 각도, 다양한 거리, 다양한 노출로 찍으라고도 합니다. 브라케팅을 활용하라는 뜻이죠. 또한, 대상에 좀더 다가가서 찍으라고도 합니다. 저도 35mm 단렌즈로 찍을때에는 제대로 찍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다가갈 수밖에 없더군요.
결론적으로, 처음에는 사진을 잘 찍으려면 크고 복잡하고 성능이 좋고 무거운 카메라보다는 작고 단촐한 사진기가 제격일 것 같네요. 저도 다양한 카메라를 사용해보다가 다버리고, 결국에는 Pentax K100D 에 18-55 번들로 최종 구성을 마쳐버렸는걸요. 이런 취지라면 올림푸스의 PEN 도 괜찮을듯 합니다.
사진을 이제 막 시작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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