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8

웨이트 트레이닝 시작



다음달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려 합니다. 수영만으로는 절반의 운동밖에 되지 않더군요~ 결국 수영+웨이트트레이닝을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는 10만원에 등록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 곳에 회사가 위치해서 이런 혜택도 받게 되네요.

출 근전 6시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퇴근후 6시에 수영을 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수영은 그냥 강사가 하라는 데로만 하고 시간만 지나가면 특별히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웨이트트레이닝은 수영강사처럼 지도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으니 고민이 됩니다. 물론 돈을 좀더 많이 주고 전문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받을 수 도 있겠지만, 우리같은 일반 월급쟁이가 그렇게 돈을 쓸 수는 없잖아요. 일단 책을 읽고 연구중이긴 합니다.

제가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새벽 6시에 운동할 것으로 계획을 해서, 이 점도 약간 무리수가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출근시간까지 따져서 최소한 4시에는 기상을 하고 대충 닦고 가면 여유있게 6시부터 할 수 있거든요.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실현가능할 듯 합니다. 이게 안된다면 2일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3일은 수영을 하는 방식으로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5시에 기상해서 출근했습니다.

수영 외에는 운동을 해보지를 않아서, 근육양도 많이 적은편이고, 지방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관절도 아파서 처음부터 중량을 적게 시작해야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많이 많이 고민됩니다.

이럴때 누구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낙찰 사례로 완벽하게 배우는 부동산 경매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고자 할때 첫번째로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초보자가 보기에 잘 정리되어 있으며 쉽게 이해가 됩니다. 내용의 절반은 부동산 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권리분석에 대해서 서술하였고, 나머지는 여러가지 사례들을 들어 권리분석과 해석을해놓았습니다. 두께도 두껍지 않아서 금방 완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본서로 하여 다독한 후에 다른 다양한 경매책을 두루 섭렵하고 실전에 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9-10-14

대화의 심리학


요즘에 대화/소통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얘기를 하다보면 이상하게도 주제가 삼천포로 빠져서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얘기들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는 서로 의견이 달라서 언쟁을 하다가 싸우기도 하지요. 즐거운 대화를 이끌어서 주도권을 잡고 싶기도 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의도는 여러 사람이 모인 대화의 장에서 재미난 얘기를 하든지, 관심을 끌만한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원했던 내용이 아니네요. 이 책에서는 대화를 부드럽게 잘 이어가려면 "경청"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잘 듣는 척이 아닌, 진심으로 감정이입을 통한 경청을 해야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라고 합니다. 혹시 경청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분에게는 괜찮은 내용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