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과연 독서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독서 방법론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다. 우선, 너무 두껍지 않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찾다 보니,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YES24알라딘에서 확인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인기있는 책이었더군요. 크게 4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 1부와 3부가 책을 잘 읽는 방법을 설명하였고, 2부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하지 말아야 할 사항, 4부에서는 독서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였다. 내용중에는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읽어보고 싶은 욕구도 생긴다. 독서량이 많이 적은 나로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만하다. 일단, 목차와 거론된 책 제목을 적어보았으니, 나중에라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저자의 홈페이지도 있으니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안상헌의 좋은책이야기 : http://www.ashworld.net/

<목차>
1부 책읽기, 이렇게 하라
  1. 잠수함과 토끼 - 언제나 책을 들고 다녀라
  2. 생각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 지금 당장 책을 잡아라
  3. 마음형 인간 - 자신만의 독서시간을 만들어라
  4. 서당의 학동처럼 - 중요한 내용은 외워라
  5. 형광펜과 포스트잇 - 자신만의 밑줄을 그어라
  6. 어린이의 책읽기와 어른의 책읽기 - 내가 왜 이 책을 읽는지 이유를 확실히 하라
  7. 내 사랑 책 - 돈으로 책을 사지 말고 마음으로 책을 사라
  8. 인간적인 것의 힘 - 세상에 대한 애정이 담긴 책을 선택하라
  9. 거꾸로 혹은 삐딱하게 - 외워야 할 책과 넘어가야 할 책을 구별하라
  10. 삼장법사의 의문 -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읽어라
  11. Give and Take - 책에게 정성을 주고 삶의 지혜를 받아내라
  12. 창의적 책읽기 3단계 - 많이 읽고 많이 써라
  13. 책 한 권에 종이 한 장 - 독서의 결과물을 차곡차곡 쌓아가라
2부 책읽기, 이렇게 하면 안된다
  14. 해도 안 된다고? - 금방 답이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마라
  15. 멀리 가는 향기 - 빨리 읽으려고 애쓰지 마라
  16. 피그말리온 현상 -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고 포기하지 마라
  17. 언젠가는 알아들을 날이 올거야 - 이해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마라
  18. 리더십과 헤드십 - 건강하지 못한 책은 '아니다'라고 거부하라
  19. 질투와 편견 - 저자와 소모적인 질투를 벌이지 마라
  20. 집단사고? 불복! - 만장일치와 권위에 굴복하지 마라
  21. 영화배우 주성치 - 반대의견을 올바로 받아들여라
  22. 테세우스의 길 - 남의 생각을 뜯어고치려고 하지 마라
  23. 느림의 미학 - 슬럼프를 피하지 마라
  24. 열심히 살기와 의미있게 살기 - 때때로 책읽기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25. 빈센트 프리만을 위하여 -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26. 도서관이냐 자율학습이냐 - 책읽기로부터 스스로를 퇴직시키지 말라
3부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27. Learning by doing - 타인에게 설명하듯이 읽어보라
  28. 역지사지(易地思之) - 저자의 입장에서 읽어보라
  29. 일상에 흘리기 - 자기가 읽은 내용을 남들에게 들려줘라
  30. 내 머릿속의 개념정의 - 나와 연관시켜 책의 내용을 정의 내려보자
  31. 행복한 모티베이션 - 책 한 권마다 나만의 동기부여를 하라
  32. 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 - 생계유지형, 외부지향형, 내부지향형 책읽기
  33. 공유의 즐거움 - 다른 사람들의 독후감에 귀기울여라
  34.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 키워드를 잡아라
  35. 지식의 식민지 - 책에서 창조성을 끌어내라
  36. 책 한 권의 블록버스터 - 다양한 가치를 찾아내라
  37. 머리가 아니라 손 - 많이 읽었으면 글쓰기에 도전하라
  38. 구체와 추상의 대화 - 훌륭한 독자는 또 하나의 저자가 된다
4부 책읽기, 그 곳에 길이 있다
  39. 공짜는 없다 - 미래를 위해 나만의 책 세 권을 골라보라
  40. 자극과 변화 - 책읽기로 세상살이의 내공을 쌓아라
  41. 위기와 기회 - 책 속에서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단을 찾아라
  42. 감동의 힘 - 모든 책에는 배울 것이 있다
  43. 재미와 열정 -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자기를 충전하라
  44. 마음 발전소 - 재미있는 책읽기가 자기를 발전시킨다
  45. 실천적 중독자 - 현실과 끊임없이 대화하라
  46. 책읽기와 비즈니스 - 창조적으로 읽어야 해결책이 보인다
  47. 하드 디스크, 헤드 디스크 - 자신의 헤드 디스크를 매력있게 채워가라
  48. 랍비와 지식노동자 - 지식 부자가 진짜 부자다
  49. 비워두기 - 새로운 정보를 위해 머리를 비워두라
  50. 미래를 위하여 - 자기만의 독서법을 써보라

<독서노트에 수록된 책들>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 앤서니 라빈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스티븐 코비
'슬픔이 기쁨에게' - 정호승
'깨달음이 있는 경영' - 이동현
'니벨룽겐의 노래' - 프란츠 퓌만
'일리아드' - 호메로스(호머)
'오디세이' - 호메로스(호머)
'어린왕자' - 생 텍쥐페리
'산이 움직여주길 기다리는 사람들' - 찰스 핸디
'30대 변화를 먹고 살아라' - 나카타니 아키히로
'삼국지' - 나관중, 이문열, 황석영, 박상률, 김종년, 천웨이동, 요코야마 미쯔데루
'창의성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카네기 연설론' - 카네기
'유쾌한 심리학' - 박지영
'멀리가는 향기' - 정채봉
'노마디즘 1, 2' - 이진경
'천 개의 고원' -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고병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성공하는 리더는 혼자 뛰지 않는다' - 존 어데어
'베니스의 상인' - 윌리엄 셰익스피어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 조벽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유홍준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 어니 J. 젤린스키
'인형의 집' - 헨릭 입센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 나카지마 아츠시
'상혼' - 고쓰카 다케시
'아주 특별한 마케팅 과외수업' - 김학선
'먼저 돌아눕지 마라' - 장정빈
'봉이 김선달'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정재승
'착한 아이의 비극' - 가토 다이조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 진재혁
'홀러서기 50' - 나카타니 아키히로
'대한민국 광고에는 신제품이 없다' - 이강우
'사기' - 사마천
'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 김상욱
'죽었다 깨나도 회사 가기 싫은 날' - 철밥통
'무소유' - 법정스님
'용서' - 달라이 라마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 고미숙
'개인 브랜드 성공 전략' - 신병철
'상상력의 한계를 부수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 - 로저 본 외흐, 박종하 옮김
'오, 한강' - 허영만
'고독한 기타맨' - 허영만
'사랑해' - 김세영, 허영만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장미의 이름' - 움베르트 에코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스티븐 C.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철학의 외부' - 이진경
'왜 벌써 절망합니까' - 정문술
'펀 경영 (That's s good one)' - 밥 로스(Bob ross)

<그 외 언급된 책들>
'나를 경영하는 변화의 기술' - 오자사 요시히사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Fromm, Erich)
'그리스 로마 신화' - 토마스 불핀치, 이윤기 등 다양한 저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미쳐야 미친다' - 정민
'서유기'
'질문의 7가지 힘' - 도로시 리즈 (Dorothy Leeds)
'돈은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 - 나카타니 아키히로
'동물농장' - 조지 오웰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정관정요' - 다양한 저자들의 책이 있음
'권력과 책임' - 베른하르트 A. 그림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 - 김진배
'과학혁명의 구조' - 토머스 새뮤얼 쿤
'완전한 행복' - 마틴 셀리그만
'헝그리 정신' - 찰스 핸디 (Charles Handy)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대리가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 - 가사마키 가츠토시

2009-12-25

Oracle Database 11g Release 2 Installation On CentOS 5.4


보통은 오라클도 데비안 리눅스에 설치해서 사용하지만, RAC 구성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CentOS를 이용해야만 한다. 아직 데비안 리눅스에서는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CentOS 설치시, Memory는 1.5GB 이상, Swap은 2.2GB 이상으로 잡고, SELinux은 disabled 로 설정한다. Firewall도 실행되지 않도록 한다.

오라클 다운로드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오라클을 다운로드 받는다.

Hosts File

/etc/hosts 파일을 아래와 같이 설정한다.
<IP-address>  <fully-qualified-machine-name>  <machine-name>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을 수 있겠다.
10.1.11.111    db1.urdomain.com    db1

커널 파라미터 설정

”/etc/sysctl.conf” 파일에 아래 내용을 추가하고 저장한다.
fs.aio-max-nr = 1048576
fs.file-max = 6815744
kernel.shmall = 2097152
kernel.shmmax = 536870912
kernel.shmmni = 4096
# semaphores: semmsl, semmns, semopm, semmni
kernel.sem = 250 32000 100 128
net.ipv4.ip_local_port_range = 9000 65500
net.core.rmem_default=262144
net.core.rmem_max=4194304
net.core.wmem_default=262144
net.core.wmem_max=1048586
아래 명령어를 실행하여 현재 파라미서 설정값으로 변경한다.
/sbin/sysctl -p
/etc/security/limits.conf 파일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oracle              soft    nproc   2047
oracle              hard    nproc   16384
oracle              soft    nofile  1024
oracle              hard    nofile  65536
/etc/pam.d/login 파일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session    required     pam_limits.so
/etc/selinux/config 파일을 수정하여 SELinux를 Disable한다.
SELINUX=disabled
아래와 같이 해서 Firewall 을 멈추고, ntsysv 를 실행하여 iptables 에 언체크해둔다.
/etc/init.d/iptables stop 

셋업

아래 패키지를 설치한다. (From Enterprise Linux 5 DVD)
# cd /media/cdrom/Server
# rpm -Uvh binutils-2.*
# rpm -Uvh compat-libstdc++-33*
# rpm -Uvh elfutils-libelf*
# rpm -Uvh gcc-4.*
# rpm -Uvh gcc-c++-4.*
# rpm -Uvh glibc-2.*
# rpm -Uvh glibc-common-2.*
# rpm -Uvh glibc-devel-2.*
# rpm -Uvh glibc-headers-2.*
# rpm -Uvh ksh*
# rpm -Uvh libaio-0.*
# rpm -Uvh libaio-devel-0.*
# rpm -Uvh libgomp-4.*
# rpm -Uvh libgcc-4.*
# rpm -Uvh libstdc++-4.*
# rpm -Uvh libstdc++-devel-4.*
# rpm -Uvh make-3.*
# rpm -Uvh sysstat-7.*
# rpm -Uvh unixODBC-2.*
# rpm -Uvh unixODBC-devel-2.*
# rpm -Uvh pdksh*
# cd /
# eject
또는, yum 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한다.
# yum install binutils-2* compat-libstdc++-33* elfutils-libelf* gcc-4.* gcc-c++-4.* glibc-2.* glibc-common-2.* glibc-devel-2.* glibc-headers-2.* ksh* libaio-0.* libaio-devel-0.* libgomp-4.* libgcc-4.* libstdc++-4.* libstdc++-devel-4.* make-3.* sysstat-7.* unixODBC-2.* unixODBC-devel-2.* pdksh*
새로운 그룹과 사용자를 생성한다.
# groupadd oinstall
# groupadd dba
# groupadd oper
# groupadd asmadmin

# useradd -g oinstall -G dba,oper,asmadmin oracle
# passwd oracle
오라클을 설치할 디렉토리를 생성한다.
# mkdir -p /u01/app/oracle/product/11.2.0/db_1
# chown -R oracle:oinstall /u01
# chmod -R 775 /u01
oracle 사용자로 로그인하여 .bash_profile 파일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 Oracle Settings
TMP=/tmp; export TMP
TMPDIR=$TMP; export TMPDIR

ORACLE_HOSTNAME=db1.localdomain; export ORACLE_HOSTNAME
ORACLE_BASE=/u01/app/oracle; export ORACLE_BASE
ORACLE_HOME=$ORACLE_BASE/product/11.2.0/db_1; export ORACLE_HOME
ORACLE_SID=DB11G; export ORACLE_SID
ORACLE_TERM=xterm; export ORACLE_TERM
PATH=/usr/sbin:$PATH; export PATH
PATH=$ORACLE_HOME/bin:$PATH; export PATH

LD_LIBRARY_PATH=$ORACLE_HOME/lib:/lib:/usr/lib; export LD_LIBRARY_PATH
CLASSPATH=$ORACLE_HOME/JRE:$ORACLE_HOME/jlib:$ORACLE_HOME/rdbms/jlib; export CLASSPATH

if [ $USER = "oracle" ]; then
  if [ $SHELL = "/bin/ksh" ]; then
    ulimit -p 16384
    ulimit -n 65536
  else
    ulimit -u 16384 -n 65536
  fi
fi

파일 풀기

oracle 사용자로 로그인하여 unzip 으로 파일을 푼다.
# unzip linux_11gR2_database_1of2.zip
# unzip linux_11gR2_database_2of2.zip
파일을 풀면 database 라는 디렉토리가 생성된다. 이 안에 설치 파일들이 존재한다.

설치

Cygwin/X 등의 X서버 환경에서 아래와 같이 oracle 사용자로 로그인한다.
# ssh -Y oracle@오라클설치서버
database 디렉토리에서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여 Oracle Universal Installer (OUI)를 실행한다.
$ ./runInstaller
설치순서는 아래와 같다.
  1. Configure Security Updates
  2. Select Install Option
  3. System Class
  4. Node Selection
  5. Select Install Type
  6. Typical Install Configuration
  7. Create Inventory
  8. Perform Prerequisite Checks
  9. Summary
  10. Install Product
  11. Database Configuration Assistant
  12. Database Configuration Assistant 2
  13. Execute Configuration Scripts
  14. Finish

설치후 작업

/etc/oratab 파일을 수정한다.
DB11G:/u01/app/oracle/product/11.2.0/db_1:Y
이로써 설치작업이 완료되었다. https://서버주소:1158/em/ 으로 접속해보자. 로그인 화면이 나오면 정상.

2009-12-17

브랜드별 DSLR 특징

각 카메라 브랜드별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완전히 주관적인 느낌을 적었으므로 그냥 참고만 하셔요. 카메라를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약간은 도움이 될 거에요. 다들 장단점이 있고 특징이 다르므로 자신에 맞는 카메라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지요.

1. 삼성/펜탁스
최최의 SLR을 만들었고, 작고 가벼운 카메라를 잘 만드는 편이다. 보급기에도 중급기와의 차별을 위해서 필수(?) 기능을 없애지 않는다. 중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초심자가 부담없이 시작하기에 좋다. 붉은색 표현이 진득하게 잘 표현이 되어 좋아한다. GX-20(K20D) 부터는 고화소의 상당한 화질 향상으로 큰 만족감을 주고있다. 다만, 약간 어두운 곳에서 AF 성능이 딸리다는 문제점이 오랫도록 방치되어 왔다. 최근 K-7 이 나오면서부터 AF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되었고, 연사등의 성능도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되었다. 현재 펜탁스를 인수한 호야에서 다시 펜탁스를 분리시킬 계획이 있으며, 한동안 협력 관계였던 삼성도 독자 모델을 출시하려는 분위기여서 앞으로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또한, 정식 펜탁스코리아가 없고,AS도 아직은 불편하다. 35mm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펜탁스클럽, 펜탁스포럼, 삼성DSLR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타사 브랜드보다도 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 니콘
"남자는 니콘", "검은 야생마" 등의 수식어를 동반하고 있는 국내 2위 업체이다. 기계적인 성능은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우수하다. 연사도 빠르고, AF 정확도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기기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 사진가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고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써드파티를 포함한 렌즈가 상당히 많아서 골라 장착하는 재미가 있다. 가장 치명적인 한가지 단점이라면 JPEG 저채도 현상(그레이 캐스트), 오토화벨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 등이 있다. 이런 검은야생마를 잘 길들이면 좋은 품질의 사진을 뽑을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의 취미 사진가에게는 어려운 부분일 듯 하다.

3. 캐논
국내 1위 업체이다. 인물사진에 좋다고 평이 나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인기있다고 한다. 역시 풍부한 렌즈군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무난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성능도 어느정도 니콘과 비슷하게 괜찮고, 스튜디오,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캐논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구라핀을 들 수 있다.

4. 올림푸스
포서드 라고 하는 새로운 포맷의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가로, 세로 비율이 4:3 이며, 타사 카메라 센서보다 작다. 아무래도 센서가 작다 보니, 아웃포커싱과 노이즈에 약하다. 광각에 불리한 면이 있으며 반면 망원에 강하다고 한다. E-420 + 이오팬 조합은 가장 작고 가벼운 DSLR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일상 스냅사진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화이트밸런스도 잘 맞는 편이며, 색감도 인물,풍경등 모든 부분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E-3(E-30) 의 경우에는 최고의 AF를 자랑한다. 가장 큰 단점은 밝은 렌즈가 거의 없으며, 서드파티도 시그마 일부 제품만 지원되어, 렌즈 선택이 너무 제한적이다. 그렇지만, 가후가 상당히 심한 편이어서 E-420 신품이 30만원 정도 하며, 다른 모델 중고품도 엄청 저렴한 편이어서, 역시 초심자가 접근하기 괜찮은 바디이기도 하다.

5. 소니
올해 가장 선방했던 업체이다. 일본에서는 4위로 펜탁스에 밀리지만, 국내에서는 3위로 껑충 뛰었다.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제품을 쏟아냈으며, 최고의 단점이었던 고감도 노이즈도 A550 부터는 극복하였다. 만족스러운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좀더 얼마나 발전할지 지켜볼만한 브랜드이다.

6. 후지
니콘 마운트의 S5pro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마도 후지의 마지막 DSLR 이 될 것같다. 니콘 카메라의 최대 단점인 색감을 완전히 극복하여 최고의 사진을 선사하는 DSLR을 만들어내고 있다. S5pro 의 색감이란.. 모두들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꿈이라고 해야 할까... D200 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서 성능이 괜찮은 편이지만, 배터리가 그리 오리 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리뷰 속도도 느린편이며, 재부팅하면 처음부터 다시 리뷰를 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고 한다.

2009-12-15

Visual Studio 2008 에서 zlib Win32 Static Library 생성하기


유명한 압축포맷인 GZIP을 만들고, 풀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기 위하여 소스를 다운로드 받아서 라이브러리로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실제 이용법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1. http://www.zlib.net/ 에서 zlib123.zip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C:\Project\zlib123 에 파일들을 풀어 놓는다.
  2. 새로운 Static Library 프로젝트 생성하기
    • File 메뉴로부터, New를 선택하고, Project… 를 선택한다.
    • Project types 패널에서, Visual C++ 밑의 Win32를 선택한다.
    • Templates 패널에서, Win32 Console Application을 선택한다.
    • 프로젝트를 위한 이름(zlib)을 입력한다.
    • 솔루션 이름은 입력하지 않는다.
    • Location 은 C:\Project 로 설정한다.
    • 이제 OK 버튼을 누른다. Win32 Application Wizard 다이얼로그 박스의 Overview 페이지가 나오며, Next 버튼을 누른다.
    • Win32 Application Wizard 의 Application Settings 화면이 나오며, Application type 에서 Static library를 선택한다.
    • Win32 Application Wizard 의 Application Settings 화면에서, Additional options 에서 Precompiled header 를 언체크 한다.
    • 프로젝트를 생성하기 위해 Finish 버튼을 클릭한다.
  3. Solution Explorer 에서 Header Files → 오른쪽 버튼 → Add → Existing Item… 을 선택하여, C:\Project\zlib123 에 있는 모든 헤더파일을 선택하여 추가한다.
  4. Solution Explorer 에서 Source Files → 오른쪽 버튼 → Add → Existing Item… 을 선택하여, C:\Project\zlib123 에 있는 모든 C파일(example.c, minigzip.c 제외)을 선택하여 추가한다.
  5. 마지막으로, F7 (Build Solution) 을 눌러서 빌드를 실행하면, Debug 또는 Release 디렉토리에 zlib.lib 를 확인할 수 있다.

2009-12-14

네 멋대로 찍어라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진을 찍을때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로 힘들게 하여 장록에 처박아 두지 말고, 똑딱이처럼 가볍고 쉽게 찍을 수 있는 것으로 언제든지 찍을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요즘엔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니 필름값도 들지 않으므로 될 수 있는데로 다양한 각도, 다양한 거리, 다양한 노출로 찍으라고도 합니다. 브라케팅을 활용하라는 뜻이죠. 또한, 대상에 좀더 다가가서 찍으라고도 합니다. 저도 35mm 단렌즈로 찍을때에는 제대로 찍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다가갈 수밖에 없더군요.

결론적으로, 처음에는 사진을 잘 찍으려면 크고 복잡하고 성능이 좋고 무거운 카메라보다는 작고 단촐한 사진기가 제격일 것 같네요. 저도 다양한 카메라를 사용해보다가 다버리고, 결국에는 Pentax K100D 에 18-55 번들로 최종 구성을 마쳐버렸는걸요. 이런 취지라면 올림푸스의 PEN 도 괜찮을듯 합니다.

사진을 이제 막 시작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009-12-11

쿠키폰(김태희폰) 영입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터치폰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번호이동으로 무료폰으로 한 것이지요. 따지고 보면 완전무료는 아닙니다. 다다음달 1일까지 오즈무한요금 6,000원 짜리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이정도면 상당히 저렴한 거죠.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슬림하고 태희처럼 센스도 있게 보입니다. 색도 짙은 브라운이라 고급스러워 보이지요. 터치감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기능은 일반 핸드폰과 같고, 전에는 없었던 지상파 DMB가 됩니다.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서 편하네요. 특히, Outlook 일정, 주소록과도 연계되어 싱크되는 점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 텍스트 뷰어도 내장되어 있어서 간이 E-Book 으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기본 내장 배경화면과 소리파일들도 아주 좋습니다. 핸드폰을 여러번 바꾸어보았지만 이번에 가장 만족스럽네요. *^^*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은 어떤 이유를 댄다해도 그다지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쁘고 신기해보이는 것 외에는 그다지 쓸모가 없지요. 요금을 포함한 가격이 너무 비싸지요. 1~2년 뒤에나 일반 터치폰처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면 그때나 알아봐야겠습니다.

피아노 연습


이번주에는 연말 성과 관련 작업으로 바쁘게 보내다가 어제 겨우 일찍 퇴근해서 피아노는 연습을 했습니다. 같은 부서 차장님에게 빌려온 야마하 키보드로 연습을 했지요.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놓고 했는데, 자세가 좋지 않다보니 금방 손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타건감이 좋지 않아서 실제 피아노를 치게 되면 문제가 있습니다. 전자키보드는 키 하나에 단순히 하나의 음만 나오게 되고, 살짝 치곤 세게 치건 똑같은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진짜 피아노는 그렇지 않지요. 건반도 무게감이 있고 힘있게 치느냐 살짝 치느냐에 따라서 음의 느낌도 달라집니다.

제대로 된 전자피아노를 사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듭니다. 아직 모델을 정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 아차산역에 있는 아이캔피아노라는 매장에 가서 직접 보려구요. 집에서도 가깝고 사이트에 가보니 가격도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요즘 네이버 디피카페에서 다이나톤 공구중인데 가격과 AS기간에 매리트가 있더군요. 20일까지 주문이던데... 몇가지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어서 아쉽지만 그때까지는 구입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