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3

(자전거) 장안동~의정부(외곽순환고속) 코스 (왕복 31Km) (루이가르노 CR23)

주행경로 : http://www.strava.com/activities/165117658

어제 운동화 밑창이 떨어져서 중간에 돌아와서 오늘은 새로운 운동화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9,000원 짜리 운동화였는데, 접지력도 좋고 라이딩이 한결 수월해졌네요. 어제 주문한 돌기 많은 운동화는 접지력이 정말 훌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굳이 자전거 전용 신발을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클릿 패달인 경우에나 어쩔 수 없이 클릿 슈즈를 신어야 하겠지만, 일반 평페달에서는 저렴한 보통 운동화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직 안장 피팅 중인데요. 오늘은 2칸에서 4칸으로 더 올려보았습니다. 대략 이정도가 저에게 맞는 것 같네요. 다음에는 5칸으로 올려보고 확인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중랑천 자전거 도로만 다니고 있는데, 중간 중간에 요철 구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길이 좁으면서 구불 구불한 구간도 좀 있구요. 거기에다가 느리면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추월도 못합니다. 제가 평속이 좀 느리긴 하지만, 장애물이 앞에 있으면 잘 피해가지 못해서 속도를 많이 늦추는 것이 원인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전 라이딩이 최우선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아무튼 중랑천 길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다음부터는 한강 쪽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편리함을 위해서 킥스탠드도 달았습니다. ^^; 로드의 간지가 좀 줄어들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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