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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DSLR 특징

각 카메라 브랜드별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완전히 주관적인 느낌을 적었으므로 그냥 참고만 하셔요. 카메라를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약간은 도움이 될 거에요. 다들 장단점이 있고 특징이 다르므로 자신에 맞는 카메라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지요. 1. 삼성/펜탁스 최최의 SLR을 만들었고, 작고 가벼운 카메라를 잘 만드는 편이다. 보급기에도 중급기와의 차별을 위해서 필수(?) 기능을 없애지 않는다. 중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초심자가 부담없이 시작하기에 좋다. 붉은색 표현이 진득하게 잘 표현이 되어 좋아한다. GX-20(K20D) 부터는 고화소의 상당한 화질 향상으로 큰 만족감을 주고있다. 다만, 약간 어두운 곳에서 AF 성능이 딸리다는 문제점이 오랫도록 방치되어 왔다. 최근 K-7 이 나오면서부터 AF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되었고, 연사등의 성능도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되었다. 현재 펜탁스를 인수한 호야에서 다시 펜탁스를 분리시킬 계획이 있으며, 한동안 협력 관계였던 삼성도 독자 모델을 출시하려는 분위기여서 앞으로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또한, 정식 펜탁스코리아가 없고,AS도 아직은 불편하다. 35mm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펜탁스클럽, 펜탁스포럼, 삼성DSLR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타사 브랜드보다도 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 니콘 "남자는 니콘", "검은 야생마" 등의 수식어를 동반하고 있는 국내 2위 업체이다. 기계적인 성능은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우수하다. 연사도 빠르고, AF 정확도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기기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 사진가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고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써드파티를 포함한 렌즈가 상당히 많아서 골라 장착하는 재미가 있다. 가장 치명적인 한가지 단점이라면 JPEG 저채도 현상(그레이 캐스트), 오토화벨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 등이 있다. 이런 검은야생마를 잘 길들이면 좋은 품질의 사진을 뽑을 수 있다...

Canon IXUS 500 이미지 센서 수리기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Canon IXUS 500 과 Samsung GX-1S 이다. 이중 IXUS 500 이 얼마전에 이미지 센서가 고장이 나서 가로로 줄이 생기거나 일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구입한지 4,5년이 되어서 AS를 맡기면 돈을 많이 달라고 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만약 10만원 정도 비용이 들게 된다면 새로운 똑딱이를 사려고까지 마음 먹었다.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센터가 석촌호수 옆에 있어서 카메라를 맡기러 갔다. 센서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니 담당 직원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 유상으로 처리가 되면 미리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다. 일주일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였으나 3일만에 수리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이미지 센서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중요한 부품인데 무상보증 기간이 지나도 무상으로 교체를 해주니, 다시 카메라를 사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었다. 생각외로 Canon의 A/S가 괜찮은 듯 하다. 그리고, Nikon 과는 다르게 내수 제품도 A/S가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DSLR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A/S가 좋은 삼성 제품인 GX-1S 를 쓰고 있는데, 나중에 DSLR을 바꾸게 된다면 다시 Canon 제품도 고려해봐야겠다.